김 회장 “시대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조직 만들어 갈 것”
경상남도4-H연합회 제60대 신임 회장으로 하동군 청년 농업인 김기명(30세)씨가 취임했다.
제60대 경상남도4-H연합회 신규 임원진으로는 김기명 회장을 필두로 부회장 차승민(32세, 합천군)씨와 안시내(28, 의령군)씨, 감사 백상현(37세, 의령군)씨와 정승민(34세, 산청군)씨가 지난해 연말총회를 통해 선출되었으며, 각 임무를 맡아 앞으로 2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간다.
김기명 신임회장은 지난 2014년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부터 하동군4-H연합회 활동을 시작하여 경상남도4-H연합회 사업국장, 부회장을 역임하며 청년4-H 조직 활성화와 청년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김기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덕·노·체 4-H이념을 계승하고, 청년농업인 핵심 조직으로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디지털 역량을 향상하고, 비대면 소통·협업을 강화하여, 시대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경남4-H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재민 경남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청년농업인을 대표하는 경상남도4-H연합회가 우리 농업·농촌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주길 당부하면서 생명산업의 근간인 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청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4-H연합회는 19개회 85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덕·노·체 4-H이념을 실천하고, 영농과제활동, 역량교육, 시군 간담회 등 지역 청년농업인들의 소통·협업 네트워크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대표 조직이다. 정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