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장에 박범주씨가 선출됐다.
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는 지난달 극단 현장 교육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극단 현장 부대표, 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한 박씨를 신임 지부장으로 추대했다.
박 신임 지부장은 1993년 (사)극단 현장의 ‘마술가게’ 무대 미술을 시작으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단체 금상 ‘강목발이’, ‘함양의 여름’, ‘여가수 진수린’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제33회 경남연극제 출품작 ‘출발’과 제35회 경남연극제 출품작 ‘길 위에서’는 무대미술상을 수상했다.
박 신임 지부장은 “건설회사(코앞)를 운영하며 진주의 유일한 극단인 (사)극단 현장과 기업 매칭을 통해 매년 도움을 주고 있다. 향후에도 후원회 결성, 기업체 협찬 등을 통해 진주 연극이 자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