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
  • 한송학
  • 승인 2019.02.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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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림 의원[기획문화위] "진주축제조직위원회 통합하자"
정재욱 의원[경제복지위] "주요 상권 일방통행 도로 구현"
이현욱 의원[도시환경위] "야간 볼거리·먹거리 확대해야"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 허정림 의원이 지난 13일 열린 제20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주의 축제조직위원회를 통합하자고 주장했다.

허정림 의원.
허정림 의원.

이날 허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5년간 축제를 지켜보면서 매번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축제를 하면서 다른 이름, 다른 행사주체, 각자의 예산으로 구성되어 치러지는지 의문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적인 하나의 문화축제재단으로 묶어 진주시 산하 출자 출현기관으로 만들어 축제와 관광사업을 효율적·전문적으로 활성화하고, 운영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강화하여 그 질을 높이고 문화관광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또 "진주시 산하 재단으로 개편하여 시장님이 이사장으로 되고 그 산하 전문 인력으로 축제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축제를 준비·개최함에 있어 공무원 파견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회계운영으로 시에서 열리는 여러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재단으로 거듭나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정재욱 의원은 시 관내 주요상권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도로의 일방통행을 제안했다.

정재욱 의원.
정재욱 의원.

 

정 의원은 "진주시 대표 상권으로 분류되는 평거동 만리장성 4거리를 포함한 평거동 상권, 경상대 앞 가좌동 상권, 경남과기술대 앞 칠암동 상권, 초장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초장동 상권 등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및 주차난으로 인해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권을 가로지르는 이면도로의 주차시설 공급부족과 협소한 도로폭 등으로 교통소통, 보행안전과 불법 주·정차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진주혁신도시 LH본사 앞 상가지역 도로에 일방통행을 전격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조속히 주요상권에도 이 사례를 접목시켜 상가 소유자와 임차인을 대상으로 의견조사 및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차 공간 확보, 도로용량 증대, 교통소통 증진, 교통사고 감소 등의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이면도로 교통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욱 의원.
이현욱 의원.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현욱 의원은 시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야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7년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행지 선택 이유의 1위는 지명도이며, 2위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제공이다"며 "현재 진주시 곳곳에 있는 관광자원을 잘 활용하고 다듬어서 서비스를 강화한다면 진주시만의 웰빙 관광지로 지명도가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주시에는 훌륭한 전통시장과 촉석루와 같은 야간 볼거리가 있다. 하지만 이를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통시장을 실용적이고 독특한 진주만의 색깔을 입히는 등 독창적인 시책을 강구하여 관광객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시의 전통음식을 기반으로 지역별 먹을거리 특구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대표 누각인 촉석루와 남강을 배경으로 한 야간 볼거리 개발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동참할 수 있는 야간공연 같은 놀이문화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의 수요에 맞춘 새로운 관광문화를 탄생시킨다면,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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