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전서 더블스컬 부문 1위 차지
5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출전
5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출전
진주시청 조정부 심현보, 장원빈(여) 선수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태극마크를 달았다.
진주시는 대한조정협회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충주 탄금호 조정훈련장에서 개최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심현보·장원빈 선수가 경량급 더블스컬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도쿄올림픽 아시아권 지역예선전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심현보 선수는 2016년 고등학교 졸업 후 진주시청 조정부에 입단해 기량을 쌓아 왔고, 장원빈 선수는 지난해 진주시청에 입단해 훈련을 해왔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올림픽 대표로 선발돼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대표팀 선발로 진주시청 조정부의 강기배 감독과 오수정 코치의 지도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올림픽 대표팀 선발로 진주시 조정의 위상을 드높여 주어 고맙고 세계무대에서의 활약도 진주시민과 함께 응원 하겠다”며 선수들을 축하했고, 강기배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도 잘 따라 와줘 이뤄낸 결과이고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 진주시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조정 종목 지역예선전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심현보, 장원빈 선수는 본선 진출권 티켓을 놓고 도쿄에서 힘찬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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