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일단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귀농·귀촌 일단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1.04.13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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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15곳에서 2~6개월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귀농귀촌인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
산청군 최진우 박민경 부부 겨울 산청 딸기 수확 모습.
산청군 최진우 박민경 부부 겨울 산청 딸기 수확 모습.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2개월에서 최장 6개월의 주거(농촌체험휴양마을 등 활용) 및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월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30만 원의 연수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내 10개 시군(밀양·의령·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의 15곳의 운영마을이 선정되었으며, 현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모집기간은 마을별로 상이하다.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타 시지역 거주 도시민이며, 참가 신청자가 거주하는 시군구와 연접한 시군의 운영마을로는 신청할 수 없다.

참가 신청자는 모집 마감일 이후 운영마을에서 선정 심사를 위해 진행하는 전화 또는 영상 면접에 참여해야 하며, 최종 선정된 이후에는 마을별 일정에 따라 운영마을로부터 입소시간, 장소, 준비물 등 안내를 받은 후 해당 마을로 찾아가면 첫날 안내교육(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일정이 시작된다.

희망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 회원 가입 후 ‘농촌에서 살아보기’ 전용 페이지 내 ‘신청하기’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가 귀농귀촌 전에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실제 이주 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농촌지역 안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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