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박사의생식이야기] 자신의 생명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능력
[김수경박사의생식이야기] 자신의 생명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능력
  • 경남미디어
  • 승인 2019.02.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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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건강치 못하면 오관이 제대로 작동않아
이러한 상태가 되면 질병상태에 이르게 된다

오관으로 포착할 수 없는 세계가 생명력
생명력을 깨닫고 살리는 길이 건강의 지름길

<14> 생명력이란 무엇인가

세상에는 생명이 있는 생물과 생명이 없는 무생물, 두 가지가 존재한다. 생물은 세상을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이 힘을 바로 생명력이라고 한다.

스스로 살아가는 힘. 자식을 낳아 종족보존을 하는 것. 이런 힘들이 생명력인데 생명력은 그 자체로도 완벽하여 생명현상을 유지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태어난다.

그래서 어떠한 역경이나 난관도 능히 뚫고 나갈 수 있는 힘이 있다. 생명 자체는 아주 고귀하기 때문에 자연환경에도 순응하고 반대로 재난에도 생명만 유지되면 견뎌내는 힘을 지님은 물론 자신의 생명체를 해치려는 병균이나 상처 등 어떠한 장애물에서도 스스로 대처해 낼 수 있는 강한 힘도 지니고 있다.

오히려 생명력이 지니고 있는 왕성한 작용은 역경, 병고를 역이용하여 더 강하고 풍요롭게 하는 계기로 삼기도 한다. 비온 뒤 땅이 굳어지 듯 생명현상에서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생명체는 자신의 생명을 이어갈 종족의 번식을 위해 스스로의 생명을 불살라 간다는 점이다.

아스팔트 틈새, 바위 틈새에서 돋아나고 자라는 한 포기의 풀, 한 그루의 나무가 지니고 있는 힘은 생명력의 표상으로서 가뭄이나 짓밟힘에도 견뎌내는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다. 정말로 불가사의할 정도로 강인한 힘이다. 사막과 같은 모래벌판에서도 도저히 생명체가 살아갈 것 같지 않은데 거기에도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다.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인간도 인간으로서 완전하게 창조되었으며 다른 생명체들과 마찬가지로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생명체를 건전하게 유지해 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어떤 장애물이나 역경도 이겨내고 즉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생명체를 위협하거나 해치려는 병균 같은 것이 침입했을 때도 즉각적으로 대응해낸다. 이렇게 인간이 자신의 생명체를 건강하게 유지해갈 수 있는 천부적인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이러한 위대한 힘을 생명력이라고 한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피부로 느끼는 5가지 감각을 오관이라고 하는데 살아 있다는 것은 위의 5가지 느낌을 느끼는 것이고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5가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러한 상태가 되면 질병상태에 이르게 되고 이러한 오관으로 포착할 수 없는 세계가 생명력이며 생명력을 깨닫고 살리는 길이 건강의 지름길임을 깨달아야한다.

생명력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져 있다. 그러나 이 생명력은 생명과 함께 내재해 있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려운데 문제가 있다. 이율배반적인 이야기이긴 하나 육체 안에 있으나 육체를 넘어선 존재요, 지식이나 기술, 글을 배우듯이 쉽게 알려지는 성질이 아니며, 오직 느낌만으로 밖에는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지식이라는 무기로 잘못 무장되면 잘못하여 생명력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자기 도그마에 빠지기 쉬운 것이 생명력이다. 김수경 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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