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진주문고의 일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받아 관내 청소년 독서동아리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원 받은 도서를 진주 관내 청소년 독서동아리에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공모를 통해 중학교 3교, 고등학교 8교 등 총 11교를 선정했다.

지원학교로는 문산중, 진명여중, 진주봉원중, 경남과학고, 경해여고, 명신고, 선명여고, 삼현여고, 진주여고, 진주제일여고, 진주중앙고 등이다.

각 학교 동아리 지원 내용은 일백만원 상당의 도서이며, 각 동아리에서 요청한 도서를 ㈜진주문고에서 구입하여 5월 6일부터 진주제일여고를 시작으로 각 학교로 전달한다.

박영주 교육장은 “독서력이 개인의 경쟁력인 시대이다.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학생이 갖추어야 할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이번 도서 지원사업이 독서동아리 활동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주)진주문고는 그 동안 청소년 독서캠프 운영, 시민을 위한 독서 강좌 운영 등 진주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쳐 온 바 있다. 또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독서 컨설팅 사업도 병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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