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 간부 공무원들이 올해 들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자치행정국과 복지여성국의 성산노인종합복지관 급식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창원시 소속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20여 명 중 70여 명은 본청(직속기관·사업소 포함)과 5개 구청(읍·면·동 포함) 등 6개의 봉사팀을 꾸려 웅남주민복지회관과 진해 희망의 집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 급식봉사와 봄맞이 대청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자율모금을 통해 과일과 쌀, 식판 등을 전달했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7일에는 의창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정혁신담당관과 기획예산실 등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창원시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사회봉사활동을 연중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홍명표 자치행정국장은 “봉사활동 참여자들에게 ‘창원시 공무원의 이름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은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의 행동이 곧 창원시의 모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직원들이 봉사활동 뿐 아니라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하던 항상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명심하고, 공무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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