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행정복지센터는 ‘산들산들 마실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녹지공간이 부족한 상평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산들산들 마실정원은 산과 들을 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끌어들여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는 골목 마실길을 조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상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주민참여로‘나플나플(나를 플러스, 나도 플로리스트) 골목꽃길’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 산들산들 마실정원 조성으로 골목 숲길까지 만들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초에는 삼현여중과 삼현여고 통학길 220m 구간에 보리수, 자엽자두, 팥배나무 등 화분 34점을 설치해 아름다운 통학로를 조성하였으며,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가람초등학교와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통학로에도 나무와 꽃 박스 화분을 설치해 산들산들 마실정원 길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경림 상평동장은 “학교 통학길에 꽃길과 숲길을 만들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학생들의 정서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나플나플 골목꽃길과 산들산들 골목숲길을 상평동 전역으로 확대해서 상평동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덕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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