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문산중 “인문학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다”

심귀연 교수 초청 학부모 독서동아리 ‘늘품’ 대상 강연회 실시

2021-06-22     정웅교 기자

진주 문산중학교(교장 권재화)는 2021년 6월 21일 문산중학교에서 독서 교육 활성화의 일환인 학부모 독서동아리 ‘늘품’의 활동으로 작가 초청 강연회를 실시하였다. 경상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심귀연 교수를 초청하여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 일상 속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일상 속 인문학 바로 알기 ▲독서 토론 방법 등이다. 문산중학교 학부모 동아리 늘품은 강연을 계기로 독서 동아리 운영 방향 설정 및 자녀와 함께 책 읽는 지혜를 터득하였다.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장(정은선)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이 쉽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었고 인문학은 자녀 교육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독서동아리 ‘늘품’은 독서에 대한 열의를 가진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형성되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교의 적극적인 지지와 철저한 방역이 뒷받침되어 가능한 것이다. 송풍기능, 건조기능을 갖춘 책 소독기 2대를 구매하여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생 및 학부모가 도서관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도서관을 개방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권재화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을 통해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여 지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