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맞춤형 정보 찾느라 여기저기 헤매지 마세요”

경남도, 청년 정보플랫폼 운영…일자리·주거·교육 정보 원스톱 제공 사업 연계·정책 접근성 제고…온라인 커뮤니티로 직접 소통도 나서

2021-09-13     변은환 기자
경상남도가

경상남도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교육 등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경남도는 청년이 한 번의 검색으로 원하는 사업과 연계하고 정책에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경상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을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중앙부처, 지방정부, 민간기관 등에 분산돼 있어 겪는 청년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청년이 원하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1월 사업을 시작한 ‘경상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은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협업부서, 시군 등 다양한 분야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 맞춤형 정책 정보제공, 온라인에 기반한 일괄(원스톱) 서비스 구현, 청년들이 접근이 쉬운 플랫폼으로 개선했다.

우선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분야별 청년정책을 플랫폼에 담아 맞춤 검색으로 청년들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청년 정보플랫폼의 핵심 디자인을 청년 감수성에 맞게 변경하고 누리소통망서비스(SNS) 연동으로 간편 로그인 지원, 시군 누리집이나 청년센터와 연계 등으로 한 번의 검색과 접속으로 청년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이 제공하는 맞춤 청년정책 검색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소개 및 활동 정보 공유 ▲청년센터 소개, 사업신청, 교류 공간 시설예약 지원 ▲청년소식과 멘토링 서비스 지원 등이 제공된다.

또한, 새로운 정책 제안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지원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조영진 도 기획조정실장은 “일자리, 교육, 국가 균형발전 등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문제 해결의 핵심 계층이 청년이다”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발 빠르게 제공하고, 개인·지역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변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