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줍는 어르신 리어카 가볍고 안전하게…”

창원 진해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후원 받아 노인 및 장애인 맞춤형 안전리어카 제작 관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4명에게 전달

2019-03-22     경남미디어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구무영)는 20일 오전 11시 진해구청 행정동 앞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수거 노인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 4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리어카 4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경남자원봉사센터•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 폐지수거 노인 및 장애인 맞춤형 안전리어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업봉사단(명장 김일록)에서 전액 후원 및 제작하여 전달되었다.

또한 진해구에 위치한 왕자탕, 부자갈비, 우송갈비Ⅱ, 팡스오페라 등 4개 업체에서도 사랑의 리어카를 전달 받은 어르신께 매월 3만원씩 후원금도 지원하기로 협약 하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업봉사단은 경남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폐지수거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기존 리어카보다 가볍고 브레이크 등 안전장치가 부착된 사랑의 리어카를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개발했다. 연간 40여대를 수작업으로 생산하여 매월 3~4대를 창원시 관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진해구 어르신 4명에게 전달하게된 것이다.

안병오 진해구 대민기획관은 “어르신들이 무거운 리어카를 끌고 폐지를 수거하는 모습을 보면 늘 마음이 안타까웠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경남자원봉사봉센터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 가볍고 안전을 리어카를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