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지방도1016호선 우회도로 2.12km 완전 개통

잔여구간 795m 마무리해 추석 귀성객 교통 편의 제공

2021-09-15     변은환 기자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지방도1016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14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2006년 사업을 시작해 전체 2.12km, 총 사업비 235억7200만원으로 나머지 잔여구간 795m를 마무리함으로써 전 구간이 완료됐다. 

이번에 준공되는 도시계획도로는 봉남동~용강주공아파트로 가는 도시계획도로로 그동안 도로시설이 열악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많았다.

이 사업은 도로연장 795m, 폭30m 4차로 양측 인도 설치 등 총 사업비 37억원이 투입돼 작년 3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됐다.

우회도로 준공 소식을 들은 한 주민은 “저녁이 되면 운동하는 사람도 많고 차량 통행이 많은데도 기존 도로가 좁아 항상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신규 도로개설 공사로 인도와 차도가 분리돼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전 도로 개통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이 기대 된다”며 “앞으로 연계돼 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