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 19개 봉사단체 추석맞이 7일간 릴레이식 환경정화 활동

2021-09-16     윤덕현 시민기자

진주시 상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경림)는 추석을 맞이하여 전 봉사단체와 함께 동네 골목길을 깨끗하게 만드는 ‘상평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19개 봉사단체가 매일 릴레이식으로 참여하며, 지난 9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5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통장협의회 장덕자 부회장은 “추석맞이 골목길 환경 정화 활동으로 환경도 지키고 운동도 겸하게 되어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림 상평동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단체별로 매일 릴레이식으로 청소를 하니, 동네 골목길이 더 깨끗해지고 주민 참여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상평동을 만드는 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이삭을 줍다’라는 뜻인 스웨덴어(plocka upp)와 영어 단어‘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윤덕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