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남강둔치에서 서예작품 감상하세요

한국서예협회 진주지부전·경남도 학생서예대전 수상작 21일까지 전시

2021-10-18     정웅교 기자
빈정심

제33회 한국서예협회 진주지부전 및 제31회 경상남도 학생 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15일부터 21일까지 남강고수부지에서 촉석루를 벗삼아 야외전으로 선보인다.

16일 개전식에서는 서예계의 저명인사와 수상학생 그리고 진주지부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진주지부 회원들의 갈고 닦은 120점의 다양한 작품과 학생서예대전의 ‘대상’인 경해여고 홍지수 학생의 한글작품을 비롯한 200여점의 학생 작품이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한국서예협회 빈정심 진주지부장은 “이번 학생서예대전의 부제는 ‘나의 좌우명’인 만큼 붓으로 직접 쓴 자신의 좌우명이 스스로에게 끼치는 영향력과 교육적 가치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서예협회진주지부는 선배님들의 훌륭한 업적을 계승하여 후학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아름다운 서예문화를 전승해주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아름다운 시월에 진주 최고의 명소에서 격조있는 서예작품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