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채식식단으로 이겨내자”

진주시민·채식평화연대 등 기후위기 대응 비건 캠페인 “국민 모두 채식으로 뜨거워진 지구 단 시간에 식혀보자”

2021-10-27     정웅교 기자
진주시민과

진주시민과 채식평화연대 등이 27일 오전 진주시청 앞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건 캠페인을 펼쳤다. 비건은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먹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이날 이들은 “고래 등은 호흡하러 수면으로 올라오게 되면 식물성 플랑크톤에 비료를 공급한다. 이 플랑크톤은 매년 아마존 열대우림 4배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인간이 마시는 산소의 85%를 생성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따라서 탄소화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세상에서 생선을 먹지 않는 것과, 해양 식물 등을 보호하는 것이 지구 전체를 보호한다는 의미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국민 모두가 일주일에 한 끼라도 채식을 하게 되면 자동차 450만 대가 멈추는 효과를 볼 수 있고 뜨거워진 지구를 단 시간에 식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