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우사회, 어촌 마을 찾아 봉사 ‘훈훈’

사천 대구마을 찾아 10가구 어르신께 음식 전달 선창 인근 갯벌 방치 생활쓰레기 등 1.5여t 수거 임철민 회장 “어려운 이웃 돕는 데 앞장설 것”

2021-12-14     정웅교 기자
진주

진주 우사회가 농어촌 마을을 찾아 다니며 봉사를 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진주 우사회(회장 임철민)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사천 어촌 마을을 찾아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우사회가 후원하고 있는 그릅홈 아동들과 함께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11일에는 사천 신수도 대구마을을 찾아 10가구 어르신들께 회원들이 직접 만든 한방 닭백숙과 돼지 수육, 떡, 밀감, 계란 등을 전달했다.

12일에는 청소가 힘든 대구마을 선창 인근 갯벌에 방치된 폐어구와 각종 생활쓰레기를 1.5t 청소차 적재함 한 차 분량을 수거했다.

우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신수도 대구마을에 봉사를 다니고 있으며 내년에는 대구마을과 1호 자매결연 마을 각서를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철민 회장은 “한 해 동안 수 많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힘은 우사회 회원들의 열성적인 참여 덕분이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응원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사회는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관내 그룹홈 명석면 소재 예닮이네집, 하대동 소재 해들누리그룹홈을 6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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