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창원특례시 출범 계기로 서부경남 발전공약 많이 포함돼야

항공우주청 신설 유치,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벨트 구축,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완공,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2022-01-13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
한경호

1월 13일부터 창원특례시가 출범한다. 경남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축하하며 환영한다. 창원특례시가 시행됨으로써 사무·재정 등에서 권한이 확대되고 자율성이 강화되는 등 기초자치 단체이지만 준광역시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현재도 창원시는 인구, 수출 규모, 지역 내 총생산 등에서 경남의 1/3을 차지하고 있는데 특례시 출범에 따라 창원시 등 중동부경남으로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부울경메가시티 추진으로 광역철도 등 기반시설도 중동부경남 중심으로 확충되고 있어 서부경남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디고 박탈감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창원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서부경남 발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며 여야공히 이번 대선공약에 서부경남 발전사업들이 많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항공우주청 신설유치, 항공우주연구소설치 등 서부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것을 비롯하여 서부경남의 항노화 바이오 벨트구축,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완공, 진주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추가이전, 경남도 서부청사 기능확대 및 서부부지사 신설 등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낙후된 서부경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구분없이 서부경남의 중요한 현안사업들이 공약에 많이 포함되는 노력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