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하승철 하동군수 당선인 “하동 미래 위해 분골 쇄신”

2일 오전 2시께 개표율 94.49% 결과 하 당선인 46.65%로 확정 하 당선인 “25년 동안 쌓은 경험 살려 발전으로 돌려 드릴 것”

2022-06-02     이동을 기자
하승철

이번 하동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하승철 후보가 정당 후보자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께 개표율 94.49% 결과 하 당선인은 46.65%(1만 2385표)로 더불어민주당 강기태 후보 15.13%(4018표), 국민의힘 이정훈 후보 38.21%(1만 144표)를 눌러 당선됐다.

하동군수 선거인 수 3만 7828명 중 2만 7509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하 당선인은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하동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린다.”며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하동군민의 승리이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취임 전까지 다시 한번 하동의 현실에 대해 깊게 살펴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처방을 제시하고 하동의 미래를 위해 분골 쇄신하겠다.”며 “25년 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을 살려 저를 키워준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크게 헌신하고, 발전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하 당선인은 64년 하동군에서 출생해 진주 동명고를 졸업하고 1997년 지방고시 2기로 공직에 입문해 25년 동안 경남도청에 재직하면서 기획계장, 감사관, 공보관, 하동부군수, 인재개발원장, 도시교통국장, 경제통상본부장, 진주부시장, 도의회사무처장, 재난안전건설본부장 등 경남도정을 주로 맡아 왔으며 2019년 3월 제7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이동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