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방문화촌을 조성하자”

이우상 경남관광박람회 조직위원장 진주교방문화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제언

2019-05-03     강정태 기자

진주교방문화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교방문화촌을 조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우상 경남관광박람회 조직위원장은 30일 ‘진주교방문화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자료를 통해 진주교방문화 관광자원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면서 교방 음식관, 체험관, 공연장 등이 있는 교방문화촌 조성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진주는 기생의 역사의 문화를 품고 있는데 이들의 삶의 모습과 애환이 스며들어 있는 독특한 문화가 ‘교방문화’라고 설명하고, 특히 진주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의기사와 의암별제가 있으며 교방의 악·가·무는 물론 음식까지 전승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우리 민족의 중요한 문화유산인 교방문화는 충분한 관광적 가치가 있다”고 설명하며 타 지역의 전통문화 관광자원화 사례와 교방문화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교방문화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라며 “교방문화를 테마로 상설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교방문화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