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 어려운 여건 회원사 현장방문 격려 ‘눈길’

12월 5일부터 20일까지 총 8회 걸쳐 ‘찾아가는 커피차’ 운행 점심식사 후 따뜻한 차·간식 먹으며 잠시나마 힐링하며 소통 이영춘 상의회장 “회원사와 근로자들이 잠시나마 함께 웃을 수 있게”

2022-12-05     정웅교 기자

진주상공회의소(이하 진주상의, 회장 이영춘)가 회원사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음료와 간식을 쏜다.

진주상의는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와 트윈데믹 등으로 지친 회원사와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해서 12월 5일부터 2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찾아가는 커피차’를 운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커피차’는 상평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대곡 ▲진성 ▲이반성 ▲사봉 ▲실크‧생물‧바이오 ▲정촌‧뿌리 등 권역별 산업단지 등을 권역으로 나눠 시행하는데, 근로자들이 점심식사 후 따뜻한 차와 간식을 먹으며 잠시나마 힐링하고 상의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준비됐다.

이영춘 회장은 “개개인으로 보면 차 한 잔과 간식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상의가 직접 그들을 위해 현장에 찾아가 함께 차 한 잔을 나누며 소통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잠시나마 얼어붙은 마음이 녹고 웃음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회원사와 근로자 곁에 우리 진주상의가 늘 함께 한다고 생각하고 힘을 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상의는 이번 행사를 진주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꿈 실은 사랑채)와 협업해 진행함으로써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적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고, 기존 소상공인들에게 피해가 될 것을 고려해 커피숍이 인근에 많이 위치한 곳에서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정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