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정부 물가안정관리 첫 평가서 ‘최우수’ 선정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정 등 물가관리 시책 발굴 활동 호평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2022-12-16     차솔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지방물가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생활 전반으로 확산된 고물가로 시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시행한 물가관리 첫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특․광역시 8, 도 9, 자치구 74, 시․군 152)에서 제출한 물가안정관리 추진성과를 토대로 지방공공요금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실적인 정량평가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노력, 특수시책 등 정성 평가로 나눠 물가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김해시는 이번 평가에서 설, 추석 명절 민생경제현장 방문 점검, 민생경제대책 간담회 개최, 주변 상권 가격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는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정, 시민외식비 부담 경감을 위한 김해형 공공배달앱 출시 등 물가관리 시책 발굴에 앞장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해시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 극복을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사업,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김해사랑상품권 발행과 전통시장 소비촉진 이벤트 행사 등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물가안정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물가안정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정부 물가관리 첫 평가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가시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