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내 교직원 ‘교육활동 전념 여건 만족도’ 상승

1만200여명 대상 10월 27일~11월 9일 온라인·휴대전화로 설문조사 종합만족도 5점 만점에 4.23점…4년 연속 만족도 상승 도교육청 “교육 본질 중심의 학교 운영 기반 조성 정책 등에 효과”

2022-12-26     정웅교 기자

경남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종합만족도가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해마다 단위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만족도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

도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1만 2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온라인과 휴대전화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종합만족도 5점 만점에 4.23점을 받아 4년 연속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0.84%p)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교무행정원․방과후 학교 실무원의 역량 강화 연수 지원 △학교 교육계획 구성원 공유 및 실천 등의 영역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본질 중심의 학교 운영 기반을 만들고자 △학기별 교육집중의 달 운영 △교무행정팀 운영 강화 △교무행정원․방과 후 학교 실무원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였다. 또 학교 지원 중심으로 교육청 업무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업무 지원 개선과제 발굴․실천 △업무관리시스템-기본계획 알림방 운영 △학교 발송 공문서 관리 강화 △학교 업무 도움 자료 통합 관리․지원 등 현장 중심 정책을 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공감 정책설명회,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 지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청 사업의 질적 관리를 위해 현장 맞춤형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 본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계속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