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신년사] 오태완 의령군수

"상전벽해(桑田碧海)’의 한 해가 되도록 설계하고 도전할터... 사람들이 놀러 오고, 살러 오고, 일하러 오는 매력 넘치는 도시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내겠겠습니다"

2023-01-02     정웅교 기자
오태완

존경하는 의령군민 여러분! 올 한 해 여러분과 가정 모두에 큰 행복과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2022년 의령군은 경남은 물론이고 전국이 주목했습니다. 수많은 ‘최고’와 ‘최초’, ‘최대’의 정책 타이틀을 양성했습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이 많은 성과를 군민들의 힘으로 이뤄냈습니다.

군민 여러분, 의령의 눈은 미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모난 곳 없이 고루 정책 추진에 나서 구체적 성과를 낼 시간이 새해에 주어졌습니다. 지난해 크고 작은 성과를 도약의 지렛대로 삼고 이제는 쉼 없이 뛰어야 합니다.

올해 의령군은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될 정도로 완전히 새롭고 지금까지 차원이 다른 의령을 목격하게 되실 겁니다.

2023년 의령군은 “사람들이 놀러 오고, 살러 오고, 일하러 오는” 매력 넘치는 도시가 됩니다.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개관으로 연 40만 명이 의령을 방문하고, 부림산업단지가 10만 평 완공되어 1조 4천억 원의 생산 가치와 4,20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됩니다. 릴레이로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이 차츰 마무리돼 의령의 도심지가 천지개벽으로 변하게 됩니다.

2023년 의령군 성공 열쇠는 ‘정주행’에 있습니다. 의령 미래 50년을 위해 판을 깔고, 발전 계기를 마련하는 성장 토대를 단계별로 다져나가겠습니다.

역동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공격적으로 도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차원이 다른 의령군 앞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으로 맞서겠습니다.

저는 우리 군민의 역량을 믿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못 해낼 것이 없는 우리 군민입니다. 현명하신 군민과 함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해 군민 여러분 덕분으로 의령군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여러분의 지혜가 더욱 필요합니다.

우리 군민들과 함께 2번째 맞이하는 새해입니다. 군민에게 꿈을 심어주는 가슴 따뜻한 군수가 되겠다는 ‘첫 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언제나 그랬든 저의 답은 ‘군민’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