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주역세권 초·중 통합학교’ 중앙투자심사 통과

진주 금곡중 신설 대체 따른 설립 계획안 국토부 통과 초등 25학급, 중학 13학급 규모 2026년 3월 개학 예정 기존 금곡중 부지에는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 추진

2023-02-01     정웅교 기자
진주교육지원청이

진주 금곡중학교의 신설 대체에 따른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 설립 계획안이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되면서 오는 2026년 3월 개교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존 금곡중학교 부지에는 국토안전실증센터가 구축된다.

1일 박대출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가좌동 일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내 초·중통합학교 신설계획안이 중앙투자심사 교육부에서 지난 31일 통과됐다.

신설계획 심사 통과로 가좌동 1954번지 일원 약 1만 4405㎡ 면적에 특수학급 1학급씩을 포함한 초등학교 25학급, 중학교 13학급 규모의 통합학교가 건립되며 오는 2026년 3월 첫 수업종이 울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중 통합학교로 이전 재배치되는 기존 금곡중학교 부지에는 국토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이 추진된다. 국토안전실증센터는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하여 건축물과 교량·터널 등에 대한 첨단안전 기술 성능을 시험·검증하는 기관이다.

박대출 의원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학교 건설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계획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은 저출산 추세에 따른 금곡중 학생 수 감소와 신진주 역세권 개발지역의 신설수요를 감안해 신진주역세권 개발지구 내 금곡중학교 신설대체이전을 통한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추진해왔다. 정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