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에 경남도 400억 금융지원

2018-11-23     경남미디어

경남도가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00억원대의 금융지원 자금을 조성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모델도 마련한다.

경남도는 20일 도정회의실에서 제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시키고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을 위해 9개 기관·기업과 금융지원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기관은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남동발전㈜, LG전자㈜, 경남금속㈜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경남의 제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서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제조업 전반의 대·중·소 상생협력 분위기가 확산되고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의 경쟁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가 지난 8월 21일 발표한 ‘경남형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4개년 종합계획’에 따른 금융지원 정책이며, 경남도는 12월 중순 이번 금융지원 범위와 절차 등을 구체화해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