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도시, 지역발전의 거점화 역할 강화해야”

9일 서부청사서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변화된 혁신도시 지역 여건 및 정주 환경 분석 및 향후 발전 방향 설정 경남혁신도시의 거점 역할 강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균형발전’ 도모

2023-05-09     이기암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월 9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차 발전계획(2018~2022) 추진 후 변화된 경남혁신도시 지역 여건 및 정주 환경 등을 평가 및 분석하여 향후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이전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과 함께 경남혁신도시의 성장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도는 작년 12월 용역 착수에 이어 올해 1월 착수보고회, 2월 정주플랫폼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 등을 갖고 과업수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경남혁신도시의 핵심산업(항공산업 등) 및 지역(네트워크)발전의 거점 역할을 강조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경남혁신도시 관련 산업 성장, 인구 유입과 확대, 문화의 교육 등 인근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행정 역량의 집중 등이 중요하다는 현황 및 여건 분석에 따른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으로 ▲경남 혁신도시 거점화 및 활성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지역인재 양성 ▲도시 인프라 혁신부분을 설정했으며, 주요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5대 분야 46개 사업을 도출했다.

5대 분야 : ①지역경제 활성화 ②상생발전 ③정주환경 조성 ④스마트시티 구축·운영 ⑤지역인재 양성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 이전 공공기관, 시군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경남혁신도시가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