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제125회 제1차 정례회 개회

6월 30일까지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 승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처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심영석 의원 선임 김이근 의장 “정례회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 견인하는 계기 되도록”

2023-06-07     차솔 기자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15일 제12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6일간 행정사무감사와 예비비·결산 승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2022회계연도 예비비·결산 심사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28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특히 22일~23일 양일간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질문이 예정돼 있다. 이어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후 3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제1차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남재욱 의원 ‘지방의회 주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 △박승엽 의원 ‘창원형 청년재단 설립의 필요성’, △서영권 의원 ‘창원 마산 창동의 구도심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자’, △김혜란 의원 ‘개인하수도 정비 지원(배수시설 정비 및 정화조 폐쇄)을 촉구하며’, △오은옥 의원 ‘창원시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 지원을 촉구하며’, △김묘정 의원 ‘창원시는 후쿠시마 핵 폐기수 방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김영록 의원 ‘창원시의 ESG 정책 기반 마련 촉구’, △정순욱 의원 ‘해군과 함께하는 창원시가 되자’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이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차 정례회는 시정의 중차대한 안건들이 집중되어 있다”며 “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로 행정의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여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기관에 “이번 추경안이 통과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 개회 전, 시의원 4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했다. 제이에스드림 지상용 이사가 강사로 나서 ‘현재 가상현실(VR) 활용사례로 본 VR 체험 프로그램의 미래’를 강의했다.

 

## 심영석예결특위위원장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창원특례시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23년도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에 심영석 의원(웅천, 웅동1·2동,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김미나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을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김영록(의회운영위), 김상현·김미나(기획행정위), 김남수·최정훈(경제복지여성위), 강창석·한은정(문화환경도시위), 서영권·심영석(건설해양농림위)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친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 승인, 2023년도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27~28일 종합심사한다. 창원시가 제출한 추경안은 본예산보다 4367억 원이 증액된 4조 1365억 원 규모다.

심영석 위원장은 “결산 심사를 통해 2022년 예산이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집행됐는지 면밀히 살피고, 시정되어야 할 사항들은 내년도 정책 수립과 본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경안 심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