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농협,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 전개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열무김치 담가 취약계층 100여곳 전달 조호남 조합장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앞으로도 나눔 행사에 지원을”

2023-07-12     이동을 기자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은 농가주부모임(회장 최정선)과 함께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옥종면 소재 복지회관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농협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정성껏 열무김치를 담그며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렇게 완성된 열무김치는 관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정, 경로당 등 취약계층 100여 곳에 전달됐다.

조호남 조합장은 “매년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정선 회장은 “바쁜 농사철이지만 내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는 큰 보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무김치 등 나눔 행사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는 2019년부터 옥종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매년 함께 이어오고 있는 지역사회 나눔 사업이다. 이동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