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인재 고성군에서 여름밤을 뜨겁게

제60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7월 19일~8월 2일 총 39개 팀 3000여 명 참가

2023-07-18     이강수 기자
청룡기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고성군 스포츠타운 및 동고성체육시설에서 ‘제60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부산일보사(대표이사 김진수)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일보사, 부산시축구협회(회장 백현식), 고성군축구협회(회장 배기완)가 공동주관해 전국 고교축구 명문 39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한다.

7월 4일 부산일보사에서 열린 대표자 회의에서 이번 대회 대진표를 확정했고, 39개 팀은 10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 후, 각 조 1, 2위 20개 팀이 진출하는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60번째 청룡기의 주인을 결정한다.

결승전은 8월 2일 오후 6시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할 예정이다.

올해도 저학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1학년을 대상으로 저학년부 경기도 함께 개최돼 총 30개 팀이 8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 후, 각 조 1, 2위 12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고성군은 2019년 제56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0년, 2021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 축구 인재들이 고성군 여름밤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단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와 팬들이 고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숙박시설, 식당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방문객들이 고성에서 즐겁고, 편안하게 축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숙박업, 외식업 단체 및 관련 실과와 협조를 통해 여름철 위생과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서 유튜브를 통해 본선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대한민국 축구 인재들의 고성군 방문을 대단히 환영하며, 만족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관계자분들의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참가선수들에게 큰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대회개최와 더불어 청룡기 중등부 대회를 8월 5일부터 개최하며, 부산일보사와 청룡기 중·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협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고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