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북 카페 설치·운영

2019-06-28     강정태 기자

경남도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에 민원인과 직원을 위한 북 카페가 조성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개소한 서부 경남 10개 시․군 민원처리를 처리하는 종합민원실 주민쉼터에 북 카페를 설치하여 직원과 주민들의 독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을 할 예정이다.

북 카페 설치는 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 제공과 민원인들에게는 민원을 보기 위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종합민원실 내 공간이 그다지 넓지 않아 북 카페 운영을 위한 3단 휴게 좌석 위에 2단으로 된 책장과 일반 책장을 맞춤 설치하고 휴게 탁자도 추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비치 도서는 서부청사 직원들이 독서통신 후 보관하고 있는 도서와 개인 소장 도서를 기부받고 경남인재개발원과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정기간행물과 도서를 제공받는다. 예산을 반영해 신간, 베스트셀러 등의 도서 구입과 정기간행물도 구독할 계획도 검토되고 있다.

한편 서부민원과는 종합민원실 개소 이후 무선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스마트폰과 노트북 이용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원인의 민원실 이용 편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부민원과 관계자는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내방객을 위한 북 카페 운영 등 민원인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