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전 국회의원, 제22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

우주항공도시 등 과제 초보 정치인 해결 못해 민생문제 해결 위해 출마결심 정당 공천에만 혈안, 정치 심판할 것

2024-01-30     이기암 기자

제윤경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 예비후보는 30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 퇴행을 막으려면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과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는 정치에 제일 큰 책임이 있다”고 질타하며 “윤석열 정부는 집권 2년 동안 경제 무능과 외교·안보 실책으로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만들었고. 이념을 앞세우며 국민을 편 갈라 분열시키는 퇴행의 정치를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대 국회의원 초선으로 채권 이력제도 도입, 금융회사의 부실채권 매각 규제, 채무 독촉에 관한 정부 가이드라인 정비, 신용회복위원회의 공적 기능 강화 등 제도 개선을 이루었고, '개인 채권법'의 정부 입법의 기본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은행들과 금융 공기업들이 보유한 300만 명의 부실채권 44조원을 소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총선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이후 심화된 가계빚으로 인한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며 “정당 공천에만 혈안이 되어 지역민들을 소외시켜온 정치를 심판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기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