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 사천 하동 남해 출마

최근 사면복권과 관련 일각의 전략공천 연계성 추측은 일축 출마의 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24-02-07     이기암 기자

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이 7일 사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2대 국회의원 총선 사천 남해 하동 지역구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서천호 전 차장은 출마의 변에서 “낙후된 서부경남, 소멸도 치닫는 사천, 남해, 하동을 세계 최고의 우주항공도시, 관광‧휴양‧치유도시, 대한민국 으뜸가는 미래 에너지 도시, 친환경 전원도시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포부와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는 국회의원, 올바른 지역대변자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지역의 큰 변화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 전 차장은 남해 출신으로 진주고, 경찰대학을 1기로 졸업하고 부산•경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교학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 국정원 2차장을 지낸 바 있으며, 20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등록하여 당시 현역 의원이던 여상규 후보와 치열한 경선을 치르기도 하여 지역 정가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서 전 차장은 2023년, 2024년 연이은 두 번의 사면복권이 결정되었는데, 이는 전례를 찾기 드문 사례로 전략공천을 염두에 둔 사면복권이 아니냐는 지역반응도 상당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서천호 전 차장은 일각의 사면복권과 전략공천의 연계성에 대해 부인하면서 “자유민주주와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할 기회를 준 대통령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하고 언급했다. 서 전 차장은 이어 “이번 사면 복권은 사천 남해 하동 지역민들의 격려와 성원의 결과이며 지역민들에게 특별히 감사하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윤형근 사천시 의회 의장,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등 사천•하동•남해 국민의힘 시•군의원 다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기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