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강민국 등 국민의힘 경남 8명 단수공천

국민의힘 경남·경북·대전 단수공천 발표...경남 8명 중 7명이 현역 박대출 의원(진주갑) 강민국 의원(진주을) 최형두 의원(창원마산합포) 윤한홍 의원(창원마산회원) 정점식 의원(통영고성) 서일준 의원(거제) 윤영석 의원(양산갑) 신성범 전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

2024-02-17     이선효 선임기자

박대출, 강민국 의원 등 국민의힘 경남 8명이 단수공천 됐다.

국민의힘은 17일 4·10 총선 경남·경북·대전 지역 단수 공천 대상자를 12명을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힘이 발표한 경남 단수 공천자 △박대출 의원(진주갑) △강민국 의원(진주을) △최형두 의원(창원마산합포) △윤한홍 의원(창원마산회원) △정점식 의원(통영고성) △서일준 의원(거제) △윤영석 의원(양산갑) △신성범 전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 이다.

이날 단수 추천 명단에 오른 이들은 한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현역 의원이다. ‘중진 차출’로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를 비운 김태호 의원의 뒤를 이어 신성범 전 의원이 본선에 오르게 됐고, 창원 성산(강기윤 의원)과 창원 의창(김영선 의원), 진해(이달곤 의원) 등 지역은 경선을 거치게 됐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영남권 공천 결과가 발표되면서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몇 분이 최종적으로 교체될지 정확하게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하위 10∼30%는 경선 20% 감산을 받는데, 여기에 들었다고 해도 그 지역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아예 없고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경선에 안 갈 수도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또 “몇몇 지역구의 경우 후보들을 상대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추가적인 조정을 할 때 수용 의사가 있는지 확인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선효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