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 애호가들의 만남, 느루회 전시회 개최

3월 7일~1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전시관 회원들 소장품 중심으로 다양한 고미술 작품 선보여

2024-02-28     황화영 기자

고미술 느루회가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결같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고미술 애호가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이다.

느루회는 전국 고미술 애호가들의 모임으로 '느리게, 꾸준히'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마치 고즈넉한 산수화처럼 화려함보다는 시간을 들여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단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들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민속품, 도자기, 그림,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미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 작품에 대한 감상, 토론,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행사도 진행된다.

느루회 임기석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옛 고미술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함께 감상하며 공유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느루회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황화영 문화재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