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 느루회 전시회 성황리에 마무리

3월 6일~11일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 전국 고미술 애호가들의 열렬한 관심과 참여 김경수 한국고미술협회 회장 “고미술 아름다움 더 많이 알릴 수 있길”

2024-03-13     황화영 기자

고미술 느루회 전시회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고미술 애호가들의 열렬한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년 봄 시즌에 소장가들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이번 느루회 전시회는 다양한 분야의 고미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에 진행된 느루회 전시회에서는 민속품, 도자기, 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고미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삼국시대부터 각 시대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희귀한 작품들도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했다는 고미술 애호가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느루회는 전국 고미술 애호가들이 모여 '느리게, 꾸준히' 고미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소장하는 단체다. 화려함보다는 시간을 들여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느루회의 정신은 이번 전시회 곳곳에 스며들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보였다.

제27대 한국고미술협회 선거에서 당선된 김경수 회장은 “고미술 애호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한 성공적인 전시회였다.”고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도 느루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국 고미술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화영 문화재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