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3년 연속 수소기업 육성 국비지원 확정

산업통상자원부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선정 김해시, 수소기업 지원사업으로 수소전문기업 육성 박차

2024-03-15     황화영 기자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주관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산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수소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수소 관련 매출실적이나 기술력(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평가 등 기술 지원 △컨설팅 등 최대 5,000만원 이내의 기업 수요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김해시는 관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하여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의 협약을 통해 매년 시비 1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부터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였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으로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비를 투자하여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등 관내 지역 수소산업 육성 및 수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남도 내 최종 선정된 예비수소전문기업 12곳 중 ‘22년도 사업에는 김해시 업체 5곳이, ’23년도 사업에는 6곳이 관내 업체로 선정되어 해당 사업의 절반가량을 김해시가 지원받았다. 황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