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의원 “우주항공도시 앞서 교육국제화 특구 필요”

우수한 해외인력과 혁신도시 지역 정주여건 향상 목적

2024-03-18     이기암 기자
김형석

18일 김형석 의원이 제25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주항공도시 진주로의 도약과 경남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한 해법으로 진주시 국제고등학교 설립 및 국가 교육 국제화 특구 추진을 제안했다.

김형석 의원은 우주항공청 설립에 앞서 “우수한 해외인력의 지역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서는 이들의 자녀들이 해외 유수의 대학으로 진학이 가능한 국제고등학교가 지역에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해당 국제고등학교에 대한 우주항공청과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을 위한 지역 할당제 도입, 체계적인 국제화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가 교육 국제화 특구 신규지정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러한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해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및 청년 포럼 등 지역 특화 행사와의 유기적인 연계도 기대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국제고등학교는 8곳이 설립 운영 중이다. 2023년 국가 교육 국제화 특구 3기로 6개 지역이 재지정, 12개 지역이 신규 지정됐으며, 2027년에 제4기가 신규 지정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최근 시행한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우주항공 국제 콘퍼런스 등 지역 특화 행사와 연계해 우주항공도시 진주의 성공을 위해 진주 국제고등학교 설립과 국제 교육화 특구 추진을 적극 준비해 나가야 한다”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기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