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사천 공연

사천문화예술회관서 18일 저녁 7시 30분 전 세대 관통하는 성장 스토리 24년 롱런

2019-07-12     이강수 기자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7월 18일 저녁 7시 30분에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1995년 초연된 창작 뮤지컬로서 24년째 5000회 이상 공연으로 수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작품이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촉촉하게 적셔 그렸으며 비 온 뒤 굳어지는 땅처럼, 비 개인 하늘에 펼쳐진 무지개처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단 세명의 배역이 만들어내는 작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 기타 공연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10)으로 하면 된다. 이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