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약초재배 전문가 71명 배출

경남과기대 위탁 8주간 이론과 현장교육 산청 대표 고품질 약초 재배·홍보 전문가

2019-08-30     신종철 기자
산청군이

산청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약초를 재배하고 홍보할 약초전문가 71명을 배출했다.

군은 지난 28일 오후 동의보감촌 다목적실에서 이재근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수료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위탁 운영해 지난 7월 10일 개강했다. 8주간 총 14회에 걸쳐 귀농귀촌 희망자, 약초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약초 재배·가공·유통 등 약초산업 관련 지식과 약초 전문인력 양성, 약초재배농가 확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교육참여자들은 “교육과정 구분을 떠나 교육내용이 알차고 흥미로워 다른 과정 수업도 청강했다”며 “특히 8주간 교육을 받으면서 동료 교육생들과 약초재배 노하우나 기술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재근 군수는 “산청군은 대한민국 한방항노화 산업의 거점이며 고품질 약초생산은 우리군 항노화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한방약초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