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사할린동포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2018-11-30     경남미디어

 

양산시사할린동포회(대표 박장녀)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26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성금 300,000원을 주민생활지원과로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양산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산시사할린동포회 박장녀 대표는“어려움이 있는 이웃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주 작은 마음이라도 그것이 모인다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따뜻한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성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평생을 동토의 땅, 먼 타국에서 생활하시다 모국으로 돌아와 생활하시는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실 수 있도록 보살핌을 받으셔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모국을 사랑하는 뜻깊은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