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함양서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서비스

2019-10-11     강정태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이 8일 함양군 함양읍 고운체육관에서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 지역 내 농업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여덟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 의료진이 한방진료와 침 시술, 약제처방 등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연이은 태풍피해 복구와 농사일로 지쳐가는 농업인들의 기운을 북돋았으며,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과 검안·돋보기 지원도 함께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종합 농촌복지 지원 사업이다.

하명곤 본부장은 “농업인의 적기 영농활동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의료와 문화복지 구현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지역 내 의료기관·봉사단체와 연계해 ‘농업인 행복버스’를 더욱 풍성한 농촌복지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