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고령농업인 주거환경개선 지원

2019-10-16     강정태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이 지난 14일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고령농업인 고충해결을 위해 산청군 단성면 묵하마을에 거주하는 유모 씨(84)댁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고령농업인을 위한 전용 돌봄 센터로, 지난 2018년부터 농촌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취약 농가를 선정, 종합전문상담사의 말벗 서비스 등 정서적 위로는 물론 도배, 장판교체, 페인트칠 등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이나 생필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다.

이날 봉사활동은 거주환경이 어려운 돌봄 대상자 어르신 댁을 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해 요청한 노후 장판·도배지를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했으며, 마을 경로당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는 뜻깊은 자리도 가졌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우리의 조그만 관심도 농촌 어르신들께는 큰 기쁨이 된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 ‘농업인 행복버스’ 등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