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벼 수확기 맞아 현장 목소리 청취

2019-10-25     강정태 기자

경남농협은 지난 22일 창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올해 벼 수매 현황과 수매등급을 살피는 등 수매현장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벼 수매현장에서 하명곤 본부장과 관내 조합장 등은 관계자로부터 올해 많은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한 벼 피해사항과 수매상황을 전해 듣고 일년 농사에 쏟은 농업인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농업인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해 달라”며 “벼 수매에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수매 진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산지농협의 원활한 벼 수매를 지원하기 위해 무이자 자금 660억 원을 지난 21일 지원했고, 최근 태풍으로 인한 피해벼를 품종에 제한없이 공공비축미로 전량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