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전문적인 치료 길 열렸다

진주시 치매안심센터 문산에 개소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17명 배치 상담·조기검진 등 지원체계 구축

2018-11-30     경남미디어
진주시가

 

진주시가 지난 26일 문산읍 월아산로 983 1층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치매안심센터는 교육상담실, 검진실, 쉼터, 가족카페 시설을 갖추고 협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 17명이 배치됐다. 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등록 및 상담,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가족지원, 치매 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관련 건강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박성도 시의회의장,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장, 경남 광역치매센터장, 지역 의료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개소식에서 “지금의 어르신들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는데 평생을 헌신하신 분들이다”며 “진주시는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는 치매로부터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