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원예농협-남해농협 “도농상생”

경남농협 주선으로 상호금융 협약 체결 도농 교류로 협력 통해 동반성장 기대

2019-10-31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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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주선으로 도내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상생발전 협약식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농협은 28일 진주원예농협 대회의실에서 진주원예농협과 남해농협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호금융 ‘the 동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진주원예농협 강복원 조합장과 남해농협 박대영 조합장이 도농 업무교류를 비롯한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류 및 협력방안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호금융 'the 동행' 사업은 상호금융 사업여건이 열악한 농촌농협과 도시농협 간에 상호금융 업무교류를 목적으로 6년째 경남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상호금융사업 공동추진, 도농상생자금 지원, 농산물 판매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추진되고 있으며 30개 농축협이 'the 동행' 협약을 통해 도농 교류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명곤 본부장은 “오늘 협약식은 도농교류를 위한 농협의 역할이 필요한 시기에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증대와 실익제고를 위해 두 농협이 많은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