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여성화가들의 감성 나눔에 초대합니다

스무번째 ‘아름다운 여행전’ 29일부터 경남문예회관 ‘아름다운 여행’ 회원 서양화·한국화가 12명 참여 전원 100호이상 여성대작회원 40점이상 출품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근함을 느낄수 있는 시간

2019-11-20     강현일
문미순

진주에서 활동하는 여성 화가들의 감성 나눔이 시작된다.

서양화·한국화 작가 12명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여행전’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여행전’은 올해로 20회를 맞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문미순, 박영숙, 조현순, 조순미, 이윤자, 권혁춘, 전혜영, 박미숙, 옥현정, 이예운, 김미숙 총 12명의 회원이 출품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문미순 화가의 ‘꿈꾸는 아이’ 조현순 ‘지금 그곳에는’ 박영숙 ‘에너지’ 조현순 ‘꽃이 피는 고향’ 권연순 ‘행복한 기도’ 전혜영 ‘행복한 기도’ 등 총 4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12명의 회원 모두가 100호 이상의 대작들을 준비 활발하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특히 또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근함도 내포하고 있다.

회원들은 개인전과 초대전 내 크고 작은 공모전 등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아온 진주의 중견작가들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조현순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미술세계에 살아가고 있는 작가들과 일반 대중과의 간극이 그리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괴리감은 존재한다. 어쩌면 우리는 예술 문화와 생계적인 삶을 엄격하게 구분 지어 살아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예술가와 일반 대중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교감하여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고자 노력 중이다. 이에 20번째 ‘아름다운 여행전’을 개최한다고 했다.

‘아름다운 여행전’ 회장은 “올해도 한 해의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여행 회원들의 열정 어린 작품들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여전히 회원들 각자가 개인전과 여러 공모전 출품 등으로 어느 해 보다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해 온 한해였고 후학들을 위해 매년 전시회를 기획하며 열고 있고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속에 사회인 미술이 발전하기 바래본다”고 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1544-6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