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준형 예비후보 진주갑 출마 선언

18일 진주시청 앞 광장서 출마 선언 “새로운 진보정치 대표선수가 되겠다”

2019-12-18     강정태 기자
18일

김준형(39) 민중당 진주시위원회 부위원장이 18일 오전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거에 진주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촛불혁명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냈던 국민들의 힘으로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정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당당한 대한민국, 진주, 진보를 위해 여러분을 대표해 새로운 대표선수가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집 한 채 살 수 없는 나라, 일만 하는 나라, 자살률 1위의 나라, 하루 3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나라 등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정치가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제 가정을 행복하게 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진주, 대한민국이 행복하게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가 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주의 국회의원들은 지난 시간 반개혁 반민생 정치로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을 함께 책임져야 하는 인물들”이라고 주장하며 “고인 물은 스스로 맑아지지 못하고 썩기에 적폐정치, 변하지 않는 정치를 엎어야 한다. 그놈이 그놈이라고 실망해왔다면 새로운 인물 청년 국회의원을 선택해 주고 정치가 밥 먹여 주냐고 생각해 오셨다면 밥 먹여 주는 진보정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