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갈상돈 예비후보 진주갑 출마 선언

“사람, 돈,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만들겠다”

2020-01-13     강정태 기자
갈상돈

갈상돈 진주혁신포럼 대표가 13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 도약을 위해서는 열정적인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며 제21대 총선 진주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갈 예비후보는 이날 “이제 진주는 기존의 정치인에게 4년을 더 준다고 한들 쇠퇴와 침체에 빠진 진주를 획기적으로 살릴 수 없다”며 “진주는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정치적 힘과 실현, 진정성을 가진 정치인이 꼭 필요하다. 새로운 인물인 저에게 그 책무를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공약으로 △도시재생국비 1조원 확보 △경남도청 진주 이전 △진주지역 광역도시화 △원도심에 진주형 한옥마을 조성 등을 발표했다.

갈 예비후보는 “당선되면 임기동안 도시재생국비 1조원을 포함해 총 3조 원의 국비를 통해 진주를 광역도시화하는 계획을 실행해 나가겠다”며 “진주를 사람, 돈,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만들어 진주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시대에 지역발전이나 지역경제를 죽이고 살리는 일은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에게 80%이상 책임이 있고, 야당 시장과 야당 국회의원으로는 진주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중앙정부에 인맥있는 힘있는 여당국회의원, 실력과 추진력, 진정성을 두루 갖춘 여당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갈 예비후보는 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시사평론가, 신문기자 등 언론계에서 일하다 지난 6·13지방선거에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