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상봉동 여성민방위기동대장 쌀 300kg 기탁

2020-01-16     하태현 시민기자
상봉동

상봉동 여성민방위기동대 이정희 대장은 지난 13일 상봉동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쌀 300kg을 상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날 기부한 쌀(米)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오는 1월 16일에 열릴 2020년 진주시 여성민방위기동대 정기총회 때 진주시 여성민방위기동대 시연합회 대장으로 취임할 이정희 대장이 축하 선물로 꽃다발을 대신해 미리 받은 것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20가구에 10kg, 2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희 대장은 “거창한 취임식은 봉사자에겐 큰 의미가 없다”며 “저는 봉사자로서 이 자리에 있고 앞으로도 저의 능력이 되는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식 상봉동장은 “장학금 전달에 이어 쌀 기부로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진정한 봉사자의 품격이 느껴진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상봉동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이정희 대장을 중심으로 행정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솔선수범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에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하태현 시민기자